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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 의료기기업체 '특허취득' 경쟁
[ 2002년 07월 21일 10시 57분 ]
코스닥에 등록된 의료기기 업체들의 특허취득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스닥 기업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총 218건으로 전년동기 95건에 비해 129% 증가했다.

이중 바이오스페이스와 자원메디칼등 의료기기 업체들의 특허취득 건수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중 총 8건의 특허취득 공시를 낸 바이오스페이는 특히 미국과 일본등 해외에서의 특허취득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체성분 분석기술인 생체전기임피던스법(BIA)법에 대한 특허를 일본에서 취득한데 이어 5월에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지에서의 특허취득 공시를 냈다.

또 손 전극을 이용한 인체성분 분석장치 및 분석방법에 대한 미국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이러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메디칼 역시 특허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원메디칼은 올 2월 이 회사 박원희 대표이사 명의의 '운전자 상태 감시장치' 특허권을 무상으로 양수 받았다.

'운전자 상태 감시장치'는 핸들에 장착된 전극을 통해 과로, 과속, 추월, 흥분 등 운전자의 상태가 변화함에 따라 맥박수가 달라지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자원메디칼은 이 특허를 기존 제품 생산기술에 응용해 신제품을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달에는 '가정용 의료측정 단말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밖에 솔고바이오는 지난해 '내강 확장용 스텐트와 제조방법'등 총 3건의 특허취득 공시를 냈지만, 올상반기에는 현재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올 상반기 특허를 취득한 업체들의 주가는 공시전일 대비 공시일에 평균 2% 상승, 특허공시가 공시 당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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