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쯔하이머 치매 예방에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소규모 연구결과가 제 8회 국제 알쯔하이머 관련 질환 회의에서 발표됐다.
보스턴 의대의 신경과 부교수인 로버트 C. 그린 박사와 연구진은 알쯔하이머 환자 895명과 알쯔하이머 환자의 가족 1,483명에 대상으로 식이, 연령, 성별, 학력, 의료기록과 약물사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알쯔하이머 환자 중 23명은 스타틴을 사용하고 있었고, 알쯔하이머 환자의 건강한 가족 구성원 중에서는 60명이 스타틴을 사용하고 있었다.
두 군을 비교 분석했을 때, 스타틴 복용은 알쯔하이머 질환의 발생위험을 39% 낮춘 것으로 평가됐으나 그린 박사는 “이번 결과가 분명하더라도, 소규모 임상이었기 때문에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스타틴이 알쯔하이머 질환에 효과를 나타내는 작용기전으로는 스타틴이 뇌혈관관문을 통과해 뇌세포 안으로 침투하여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타틴의 알쯔하이머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올해 9월부터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후원 하에 1년간 심바스타틴을 투여하는 임상이 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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