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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PACS·원격의료시스템 첫 시판
[ 2002년 07월 28일 12시 19분 ]
서울아산병원(원장 홍창기)이 지난 4월초 병원계서는 처음으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제조 및 품목 허가를 공식 취득한데 이어 최근 자체 개발한 미니 PACS인 'PetaView'를 국군수도병원에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병원은 또 원격의료시스템인 'MDtele'를 US Healthcare System(대표 정동윤)이 앞으로 2년간 판매를 대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 최종 서명만 남겨 놓고 있다.

이로써 병원은 자체 개발한 의료정보화의 본산 격인 PACS와 원격의료시스템을 직접 시판하게 됨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영상기관으로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병원은 미니 PACS인 'PetaView'를 (주)리스템이 국군수도병원에 설치하는 DDR 장비 2대와 함께 연결시켜 방사선과 및 일부 임상과에서 영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병원 e-biz팀 김건중 팀장은 "일반 업체들이 판매하는 것처럼 계약금이 크지는 않지만 병원에서 개발한 PACS가 인정을 받았다는 측면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병원이 있다면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이와 함께 올해 (주)맥시드와 공동 개발한 원격의료시스템 'MDtele'을 US Healthcare System이 1년차는 6개, 2년차는 12개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판매하는 계약을 조만간 체결한다.

김건중 팀장은 "내년 2월 원격의료가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면 우리 병원의 원격의료시스템은 질적인 측면서 가장 앞선 기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은 아산재단 산하 정읍병원과 원격의료를 펼치고 있다.

병원은 이번 두 건의 시판 계약 체결외 자체적으로 PACS에서 동영상도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며 교수들의 연구 및 저술활동에 도움을 주는 스튜디오 설치도 진행중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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