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젠은 신경 보호효과가 있으나 이런 효과는 에스트로젠 요법의 시행기간과는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제8회 국제 알쯔하이머 질환과 관련 장애 회의(IADRD)에서 발표됐다.
미국 UCLA의 낸시 패더슨 박사와 연구진은 65세 이상 7,684명의 쌍생아를 대상으로 기억, 집중, 추상에 대한 10개 항목 테스트를 시행한 스웨덴 쌍생아 등록 자료를 이용했다.
19점 만점 중 13.5점 미만인 경우 인지장애로 정의했을 때, 1,388명이 인지 장애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결과 인지 장애가 있는 1,388명 중 21명을 제외하고는 에스트로젠 요법을 사용하지 않은 반면, 인지장애 문제가 없는 6,926명 중 413명은 에스트로젠 요법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중 259명은 5년 이상 에스트로젠 요법을 받고 있었다.
고령, 저학력일수록 인지장애와 관련이 높았으나 이런 요인을 보정한 후에는 에스트로젠의 사용이 인지기능 개선과 유의적인 관련이 있었다.
한편, 최근 HRT가 유방암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패더슨 박사는 "자료는 이미 수집했으며 현재 분석 중이다"며 "최종 결과를 도출하는데 이런 보고가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