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오창선신부)와 가톨릭 중앙의료원,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봉사활동이 가톨릭대학교를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8월 2일까지 12일간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미사미스 옥시덴탈 지역에서 의료봉사와 사회봉사, 문화교류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구성된 국제봉사단은 의과대학 교수3명, 전공의2명, 의대생 7명, 간호대생 5명 등 17명의 진료팀과 일반봉사팀 학생 17명을 포함해 총4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부터 선발돼 국제봉사를 준비해온 이번 국제봉사단은 1차 진료 수준의 성인 호흡기, 소화기, 피부질환, 소아과 질환 진료 등을 주로 하게 되며 항생제나 피부연고, 비타민 등 의약품의 제공과 시력검사를 통한 안경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당뇨병이나 기타 질병들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주민 계몽 프로그램을 실시, 결핵환자의 격리와 임산부의 약물 복용에 관한 교육도 실시한다.
사회봉사 활동으로는 사회복지기관에서의 봉사활동과 까띠뿌난의 수바논 지역에서의 식목활동, 플라리델 지역의 해변 청소활동 등을 수행하고 봉사기간 중 일부 활동은 현지 학생들이나 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필리핀 역사와 민다나오 역사, 지역언어인 Cebuano 강의를 듣고 현지 대학생들과 문화를 나누는 문화공연도 개최한다.
이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이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조직된 가톨릭해외의료선교단(단장 김중호 신부)이 몽골 토브아이막 지역의 5개 부락을 방문, 무료 진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톨릭해외의료선교단 해외 봉사에는 단장 김중호 신부와 산부인과 김재훈 교수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참가, 현지 보건소의 원주민 의료진과 협조해 부족했던 전문치료(내과,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와 보건교육을 2일씩 이동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선교단 관계자는 "가톨릭 대학교를 시작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며 "해외에 가톨릭의 사랑과 봉사정신 그리고 참된 의술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사진설명]가톨릭대 국제봉사단 발대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