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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개원의協 "불법 약국 247곳 추가고발"
[ 2002년 07월 30일 03시 17분 ]
의료계가 서울시약사회의 병의원 23곳에 대한 고발에 맞서 보류했던 불법행위 약국 247곳을 추가 고발키로 결정, 의약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또한 처방전없이 전문약을 판매하는 등 약국의 불법·임의조제에 대한 조사활동을 전국 6대도시로 확대,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18개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일동은 30일 "약국의 불법 의료행위와 불법조제가 사라질 때까지 강도 높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18개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일동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서울시약사회의 작태에 분노와 실망을 느낀다"며 "보류했던 나머지 247곳에 대해 증거를 보완하여 모두 고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추가로 특별 조사요원을 고용해 서울 5,400군데를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의 모든 약국들까지 광범위하게 의약분업 위반사례에 대한 한 단계 수위를 높인 조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장 일동은 서울시약사회의 고발과 관련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는커녕 의약분업과 전혀 무관하게 병의원을 광고법 위반으로 고발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치사한 숫자놀이로 배수고발 운운하면서 마치 병의원이 의료법 위반을 주로 많이 하는 것처럼 매도하고 있는 사실을 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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