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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글리벡 약가인하시 한국 공급 못해"
[ 2002년 08월 05일 23시 31분 ]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을 생산하는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여전히 보험약가 인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노바티스사가 자사가 생산하는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보험약가가 합리적으로 결정되지 않을 경우 한국 환자들은 이 약을 공급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보험약가 상한제를 도입, 글리벡의 약가를 인하하려고 하는 보건복지부와 팽팽한 기싸움이 한동안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현재 글리벡 약값을 1정당 1만7천862원에 정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노바티스사는 1정당 2만4천50원을 고수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와 관련 노바티스는 "글리벡의 보험 약가가 결정되기 전에는 한국에 글리벡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바티스는 현재 자신들이 주장하는 약가는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캐나다, 영국, 미국 등 7개국의 평균치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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