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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등 '기초의과학연구센터' 11곳 선정
[ 2002년 08월 06일 02시 59분 ]
과학기술부(장관 채영복)는 '2002년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경북의대 등 11 개소를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초의과학연구센터는 병리학·생리학·약리학 등과 같은 기초의과학 부문의 연구개발활동과 기초의과학 전공인력 양성을 위한 구심체로써의 기능을 수행하며 향후 9년간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연구센터는 △동통과 신경손상 연구센터(경북의대) △세포사멸질환 연구센터(가톨릭의대) △활성산소에 대한 생체반응 연구센터(경희의대)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화학제 연구센터(계명의대) △유전자 제어 의과학 연구센터(전남의대) △알레르기성 면역질환 연구센터(전북의대) △전정와우 기관 연구센터(원광의대) △만성 대사성질환 연구센터(연세의대) △암 분자치료 연구센터(동아의대) △종양 면역 의과학 연구센터(서울의대) △신경 세포 흥분성 조절 연구센터(성균관의대배) 등이다.

과기부는 각 연구센터별로 향후 9년간 총 60억원의 연구비 지원과 더불어 전문연구요원 등 인적자원도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유치대학·대학병원·해당 지자체 등에서도 센터당 년 5∼10억원의 자체연구비를 추가 투입하고, 의대 교수 및 조교 T/O등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센터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활동을 촉진할 방침이다.

과기부는 "질병의 치료 및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기초의과학은 BT와 임상의학발전을 위한 필수학문이지만 그동안 국내 의학은 지나치게 임상위주로만 발달해 기초의과학은 인력·시설·투자 등 모든 측면에서 명맥만 유지해오던 실정"이라며 "기초의과학연구센터의 설치·운영을 계기로 국내 기초의과학이 본격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과기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20개 내외의 기초의과학연구센터를 지정하고, 2004년 이후 중간 평가를 실시해 탈락하는 센터 수만큼 신규 센터를 지정할 계획이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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