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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코나졸, 국균증에 암포테리신보다 효과
[ 2002년 08월 09일 11시 21분 ]
국균증에 보리코나졸(voriconazole)이 표준치료법인 암포테리신(amphotericin) B보다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다국적 연구결과가 NEJM誌에 게재됐다.

프랑스, 영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의 연구진은 국균증이거나 국균증으로 의심되는 2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리코나졸과 암포테리신 B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비교 임상을 시행했다.

144명은 보리코나졸을 투여하고 133명은 암포테리신 B를 1회 이상 투여해 12주째에 보리코나졸 투여군의 치료성공률은 52.8%인 반면, 암포테리신 B 투여군에서는 31.6%인 것으로 비교 분석됐다.

동일 시점에서 생존률도 보리코나졸 투여군은 70.8%, 암포테리신 B 투여군은 57.9%로 보리코나졸 투여군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각과 관련된 부작용의 경우, 보리코나졸 투여군에서 빈번했으나 일반적으로 경증에서 중등증이었고, 이런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 투여를 중단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그 밖에 부작용은 보리코나졸 투여군에서 더 적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반응률, 생존률, 부작용을 고려할 때 침투성 국균증에 보리코나졸이 표준요법인 암포테리신 B보다 효과적으로 보인다고 요약했다.

항진균제인 보리코나졸은 화이자가 브이펜드(Vfend)라는 상품명으로 발매하며 지난 5월 FDA로부터 국균증 적응증을 승인받은 바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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