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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팩사, '불안·우울증치료' 푸로작보다 우수
[ 2002년 08월 11일 12시 43분 ]
벤라팩신(velafaxine)이 플루옥세틴(fluoxetine)보다 불안을 동반한 외래 우울증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Neuropsychopharmacology誌에 게재됐다.

벨기에의 안드레 드 나이어 박사와 연구진은 이중맹검 방식으로 중등증의 우울증과 불안을 동반하는 146명을 대상, 두 약물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비교했다.

대상자들은 약 12주간 벤라팩신을 1일 75mg을 혹은 플루옥세틴 1일 20mg을 투여받았고 투여 2주 후 치료반응 최적화를 위해 필요시 벤라팩신은 1일 150mg까지, 플루옥세틴은 1일 40mg까지 증량시켰다.

연구 결과 전반적 반응률은 벤라팩신 투여군은 약 75%, 플루옥세틴 투여군은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방문시 벤라팩신 투여군의 약 59%, 플루옥세틴 투여군의 약 40%가 무증상이었으며 임상 종료시 벤라팩신 투여군은 약 58%가 최소 2주간 지속적 반응을 보인 반면, 플루옥세틴 투여군은 약 43%가 지속반응을 보였다.

용량 증가 비율은 벤라팩신 투여군의 약 37%, 플루옥세틴 투여군에서는 약 53%였고 두 약물 모두 내약성이 양호했다.

연구진은 벤라팩신은 플루옥세틴보다 불안을 동반한 우울증 치료에 유의적으로 효과적이라고 결론졌다.

한국에서 벤라팩신은 와이어스가 이팩사(Efexor)라는 상품명으로 플루옥세틴은 릴리가 푸로작(Prozac)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중이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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