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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보건소 국민이용률 높여야"
[ 2002년 08월 13일 11시 30분 ]
의료정보화 기반이 갖춰진 보건소를 국민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최근 보건소 의료정보화가 원격진료 등의 부분까지 가능하도록 보건의료부문 정보화를 위한 실질적인 측면에 다가서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는 것이다.

국립암센터 암정보연구과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깝게 찾을 수 있는 보건소에 디지털 촬영장비 등 정보화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진료 취지에 올바르게 부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원격진료라는 것은 인근 대형병원이 많은 도심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며 "의료시설이 충분치 않은 지방에서 원격진료를 통해 양질의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원격진료의 의의였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또 "그러나 그 동안의 원격진료는 서울이나 대도시 등의 대형병원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며 "이는 지방 보건소 등지에 X-ray를 제외한 정보화기기들이 구축되지 않음으로 해서 대형병원과의 원격진료가 사실상 어려웠기 때문이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원격진료와 관련된 법안이 마련됐을 때 원활한 원격진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보건소의 의료정보화가 급물살을 타야 한다"며 "정부와 관련 업체들은 보건소 의료장비 지원 정책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특히 "서울 지역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본 여건이 마련돼 있으므로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방 보건소들을 주력으로 정보화에 힘써야 한다"며 "보건소 정보화시설을 국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정보화기기에 대한 국민 홍보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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