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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의약분업 착실히 발전시켜 나가겠다"
[ 2002년 08월 15일 12시 56분 ]
김대중 대통령은 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57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 경축사에서 "앞으로 의약분업을 착실히 발전시켜 나가면서, 건강보험의 재정 안정화 대책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대환 총리서리가 대독한 경축사에서 김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을 살피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복지, 피부에 와 닿는 복지 실천을 위해 내각을 독려하고 저 스스로도 꼼꼼하게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우리 사회 고령화 추세에 대비하여 치매병원과 노인 전문요양 시설을 확충하고 노인들에게 적합한 직업분야를 개발하는 등의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사 관계 부분에 대해 김대통령은 "협력적 노사관계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며 " 정부는 대화와 설득을 통한 협력적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지만 불법적인 노사분쟁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단이기주의에는 강력히 대처하여 사회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민주주의 시대에 공권력에 불법적으로 저항하는 것은 바로 공익을 해치는 행위"라고 김대통령은 단정했다.

김대통령은 또 "주 5일 근무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현재 주 5일 근무제가 민간에서 어느 정도 확산되고 있으나 각계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제도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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