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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의료계 교류 활발…中의사 잇단 방한
[ 2002년 08월 19일 09시 35분 ]
최근 국내 대학병원들과 중국 병원들간에 학술협력 등 의료사업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한양대의료원에 따르면 이달초 중국 계서시 할빈의대부속 인민병원 교수 3명이 한대병원에 방문, 한달간 일정으로 심장내과수술 최신지견 등을 연수 받고 있다.

이들 교수(송리영 교수, 김호선 교수, 백조영 교수)들은 현재 배상철 교수 등 한대병원 의료진들에게서 류마티스관절염 분야, 초음파영상 진단, 간암의 고주파 열치료 등 최신 지견을 배우고 있다.

김호선 교수는 "지난 5월 병원 의료진이 직접 인민병원에 방문해 최신 지견을 선보여 이들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대병원의 선진의술을 배워 중국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준수 부원장도 "72년 개원이래 다양하게 축적된 한양대 의료원의 임상경험과 수많은 교육 연구 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적극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중국 길림의대 병원과 긴밀한 상호관계를 유지하며 동서 의학 교류를 위한 학술세미나 및 인력 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길림의대 제2병원 부원장 일행이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바 있으며 비만에 대한 침술치료법의 임상적 적용 등과 관련해 동서의학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단국대 병원 역시 지난해 중국 길림성 용정시 위생국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청도시립의원과 의료 협약병원을 체결했으며 최근 보타구 위생국과도 의료협약 체결식을 갖고 유대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현재 상해시 이군병원 의사가 단대병원을 방문, 연수 중이며 오는 9월에는 용정시 병원 의사 2명이 연수를 온다.

한양대의료원 관계자는 "중국과의 활발한 의료사업 교류 현상은 중국의료진들이 국내의 선진의술을 배우고자 하는 목적과 함께 동양의학의 최신 지견을 습득해서 동서협진체계를 구축하려는 국내 의료진들의 목적이 합일점을 찾은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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