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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금주부터 대정부투쟁 연쇄 결의대회
[ 2002년 08월 17일 11시 45분 ]
의료계가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대정부 투쟁의 일환으로 지역별 릴레이식 결의대회를 강행한다.

의협 국민건강권수호투쟁위원회(국건투)는 17일 오후 회의를 갖고 오는 20일(화) 서울 강북구의사회 집회를 시발로 권역별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국건투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는 5개 권역, 서울 25개 구의사회는 6개 권역으로 이 달부터 집회를 추진한다.

서울시의 권역별 집회는 이달중 개최되나 일정은 추후 결정되며 지방은 광주·전북· 전남의 호남권 8월31일(토), 대전·충북·충남의 충청권은 9월7일 열린다.

또 영남권1(부산, 울산, 경남, 제주)은 오는 9월14일(토), 영남권2(대구, 경북)는 호남권 및 충청권, 영남권1의 날짜중 택일해서 개최되며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수도권은 9월 17일 집회를 연다.

내달 17일 열리는 수도권 지역 집회때는 전국 의사회 임원진이 모두 참석하고 지역별로 취합된 '의약분업 철폐' 서명지가 중앙회에 전달되며 의협은 이를 정부를 비롯 국회 등 사회 각계에 전달할 방침이다.

국건투는 9월에 이어 10월에는 전반적 상황을 고려하되 1차 전국 시군구의사회별 결의대회를 동시다발적으로 치른 후 이어 전국의사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의협 관계자는 "10월 결의대회는 의약분업 철폐를 기치로 개원의는 물론 교수, 전공의 및 병원 의사들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행사로 치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향후 대정부 투쟁이 전국적인 동일성을 갖도록 중앙회 차원서 집회의 명칭 및 방식, 대정부 요구사항, 홍보 등의 지침을 마련한다.

국건투는 이날 회의서 또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된 김용익, 조홍준 회원에 대한 징계를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전국적인 폭우로 발생한 수해지역의 의료지원에 각 의사회가 적극 참여하고 각 지역 의사회별로 수재의연금을 모금,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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