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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 과다사용 노인 골밀도에 악영향
[ 2002년 08월 19일 11시 22분 ]
과다한 레티놀(retinol) 보급제 사용은 골밀도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Bone & Mineral Research誌에 게재됐다.

골 리모델링에 관여하는 레티놀의 과도한 섭취는 골의 탈무기질화(demineralization)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골다공증에 대한 역할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보건대학의 연구진은 정상보행이 가능한 55-92세인 570명의 여성과 388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레티놀 섭취와 골밀도, 골 보유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방법은 조사개시점에서의 골무기질밀도(BMD)와 4년후의 골무기질밀도(BMD)를 비교하고 4년간 식이와 보급제 사용에 대한 설문서로부터 얻은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여성의 50%와 남성의 39%는 레티놀 보급제를 섭취하고 레티놀 사용은 레티놀의 로그(log)값과 골반, 대퇴목, 척추의 골무기질 밀도에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특히 대퇴목 부분은 레티놀 섭취에 대한 로그값이 1단위 증가할수록 골밀도가 0.02g/cm2 감소하고 연간 골손실은 0.23% 증가했다.

반면, 레티놀 보급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골밀도가 0.02g/cm2 증가하고 골 보유가 0.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티놀을 식이로 섭취한 경우나 보급제로 섭취한 경우에도 유사한 연관성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남녀 모두 1일 권장량보다 레티놀을 많이 섭취한 경우 골격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판단해 권장량 정도만 균형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내렸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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