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신병약인 리스페리돈(risperidone)은 자폐증 소아의 짜증, 공격성, 자해 행동의 단기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NEJM誌에 게재됐다.
미국 소아정신약물학 자폐증 네트워크 연구진은 짜증, 공격성, 자해 행동 등을 보이는 평균 8.8세(5-17세) 자폐 소년(82명), 소녀(19명)들을 대상으로 리스페리돈의 유효성에 대해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를 시행했다.
49명에는 리스페리돈, 나머지 52명에는 위약을 투여해 평가한 결과 약물투여 8주 동안 짜증(Irritability) 점수의 경우 리스페리돈 투여군은 56.9% 감소한 반면 위약대조군은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짜증 점수가 25% 이상 감소하고 전반적 임상개선도(CGI-I)가 매우 많이 개선된 것을 긍정적 반응으로 정의했을 때, 긍정적 반응률은 리스페리돈 투여군에서는 69%, 위약대조군에서는 12%였다.
체중 증가의 경우도 리스페리돈 투여군은 평균 2.7kg, 위약 대조군은 평균 0.8kg였다.
여러 연구 결과 리스페리돈 투여 8주째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환자의 2/3는 6개월 시점에서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UCLA의 제임스 T. 맥크랙큰 박사는 "위험 대비 효과를 봤을 때 짜증, 공격성, 자해 행동을 주로 보이는 소아 자폐증 환자에 리스페리돈 단기간 투여는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