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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항생제, 심장발작 예방효과 의문"
[ 2002년 08월 21일 11시 28분 ]
최근 거론되고 있는 항생제의 심장발작 예방 기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과거 수 건의 임상에서 심장발작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으로 동맥 내벽의 염증이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된 바 있으며 염증의 원인이 되는 감염증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심장질환의 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가능성이 언급돼 왔다.

이에 메이데이병원 마이클 A. 멘델 박사와 연구진은 심장발작, 협심증으로 입원한 3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48시간 이내에 1주간 아목시실린(amoxycillin)이나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 또는 위약을 투여해 항생제의 심장발작 예방 효과를 알아봤다.

항생제 투여군은 오메프라졸(omeprazole)과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이었다.

연구 결과 항생제 투여군은 퇴원한 그 해에 불안정 협심증으로 재입원할 확률이 3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감염 세균 검사를 하여 항생제의 작용기전을 분석했을 때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현재 심질환에 영향을 주는 세균으로는 Helicobacter pylori와 Chlamydia pneumoniae가 지목되는데 항생제의 효과를 본 환자에서 이들 세균 감염증이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원인으로 투여한 항생제가 진단되지 않은 다른 감염증을 치료했거나, 염증 작용에 관여하는 다른 상호작용의 가능성을 제안하면서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다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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