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중분만 붐 사그라져…대학병원 극히 저조
[ 2002년 08월 22일 17시 26분 ]
지난해 유명 연예인들의 분만 사례 등으로 붐을 형성했던 수중분만이 최근 감염이나 익사위험이 보고되면서 주춤하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 중에는 순천향대병원에서만 수중분만을 시행하고 있고 수중분만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한양대병원은 기기를 구입했음에도 이를 보류한 상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태교연구회 회장인 박문일 교수(한양의대 산부인과)는 "수중분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교수는 "최근 수중분만에 의해 갓 태어난 아기가 익사직전까지 갔던 4건의 사례는 수중분만 자체가 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며 "정확한 집계 자료에 의하면 일반 분만에 비해 수중 분만에 의한 사산율이 오히려 0.9%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박교수는 "수중분만방법을 사용하면 현재 국내 40%에 달하는 제왕절개율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출산환경으로 인해 출산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며 "수중 분만 등 맞춤 분만에 대한 보수적 인식을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중 분만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제왕절개율이 23%로 국내보다 절반이나 낮은 수치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며 "의원급 산부인과 30군데에서 시행 중이며 강남 모 의원은 현재까지 무려 1000건이 넘는 수중분만이 안전하게 진행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교수는 "최근에는 양수와 같은 상태의 물이나 욕조 등이 개발돼 수중분만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으나 이런 고가 기재와 관련한 보험공단의 수가 코드가 미비한 상태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올바른 분만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맞춤 분만에 대한 수가 코드 체계 정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뉴질랜드의 사라 응웬 박사는 '소아과학'誌 최신호에 수중분만으로 갓 태어난 아기가 거의 익사직전까지 이르렀던 4건의 사례를 발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