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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분업원칙 훼손 곤란" 입장 밝혀
[ 2002년 08월 28일 12시 18분 ]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28일 약사회 집행부와 면담을 갖고 의약분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 후보는 의약분업에 대해 두가지 분명한 기조가 있다며 이는 분업 지속해야한다는 분명한 원칙과 재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해 잘못된 점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의약분업의 틀 유지와 관련해서도 면남에 참석한 이원형의원이 부연 설명을 통해 “분업원칙이 훼손돼서는 결코 안된다”고 재삼 강조했다.

이에 약사회 측에서는 분업정책은 일부 단체의 주장에 휩쓸려 왜곡돼 서는 안된다며 의사나 약사 보다 국민을 먼저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분업의 혼란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방향성을 잃은 언급이 많아 혼란이 많았다고 지적하고 이런 혼란을 방지해 줄 것을 요망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또 일부 직능단체의 힘에 휩쓸리면서 혼란은 부추킨 점이 많다며 예로 처방전 2매발행, 지역별처방약 목록제출 문제를 제시했다.

이에따라 향후 제도의 보완 방향은 보험재정의 절감 국민부담의 경감에 초첨이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밖에 한나라당측에서 병원내 약국에서 원외환자를 조제하는 것과 주변약국에서 조제를 받는 것의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지자 약사회는 분업의 기본이 상호 견제에 있다며 종속관계 속에서 분업의 의미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이와맞물려 상호 견제속에서 분업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경영의 투명화를 이뤄낼 수 있다며 결국 이는 보험재정의 안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약사회 한석원회장과 이규진 부회장, 원희목 부회장, 신현창 사무총장이, 한나라당에서는 이상배 정책위 의장, 심재철 제3정조 위원장, 이원형 보건복지부 간사 등이 배석했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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