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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탄-캡토프릴, 급성 심근경색 효과 비슷
[ 2002년 09월 04일 11시 31분 ]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 감소에 안지오텐신 II 길항제인 로사탄(losartan)이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인 캡토프릴(captopril)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심장학회(ESC)에 발표된 결과는 OPTIMAAL(the Optimal Trial in Myocardial Infarction with Angiotensin II Antagonist Losartan) 5,4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연구.

로사탄이 캡토프릴에 비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급성 심근경색 발생 10일 이내에 로사탄이나 캡토프릴을 투여하여 효과를 비교했다.

로사탄은 1일 1회 12.5mg을 초기량으로 시작해 최대 50mg까지 증량했으며, 캡토프릴은 6.25mg으로 시작해 12.5mg씩 1일 3회 투여하다가 최대 50mg씩 1일 3회로 증량했다.

로사탄 평균투여량은 1일 1회 45mg, 캡토프릴의 평균투여량은 1일 3회 44mg씩이었다.

그 결과 로사탄은 캡토프릴에 비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효과가 우월하지도 않고 효과가 떨어지지도 않았으며 내약성은 로사탄이 캡토프릴보다 우수해 투약중단율이 더 낮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기침, 저혈압, 피부발진, 현기증, 미각 장애, 혈관부종이었다.

로사탄은 멀크사 코자(Cozaar)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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