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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화이자 질타-카두라혼입 회수 촉구
[ 2002년 09월 07일 04시 19분 ]
약사회는 한국화이자의 카두라-코프렐 혼입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갖고 문제제품 회지지연에 대해 강력 질타했다.
대한약사회 화이자 청문소위원회(위원장 정명진)는 해당 문제제품의 회수율이 20%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대해 화이자의 적극적인 회수노력이 없는데 기인한다며 문책하고 책임있는 회수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해당제품의 혼입으로 야기될 약물간 부작용에 대해 한국화의자측의 인식부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이 문제에 대해 집중 추궁한 권혁구 위원은 책임있는 답변이 제시되지 않자 청문회장을 박차고 나가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혼입사건 초기대응에 대해서도 약사회는 약국 및 약사들에 대한 정보제공 부재 및 사과 등 조치가 없었던 것은 의약품 공급자로서 기본적인 의무를 망각한 것이라며 화이자의 자세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화이자측은 "품질관리 작업중 샘플링해 시험하는 과정에서 20~80정 정도가 혼입된것 같다" 면서 "회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비공개로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청문회에서 약사회는 자료의 미흡과 책임있는 답변이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향후 후속조치를 포함한 내용을 검토키 위해 빠른 시일내 2차 청문을 개최키로 했다.
2차 청문시에는 동 사건의 책임있는 답변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화이자측의 대표가 참석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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