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원장 한선호)이 올 1월부터 설치·운영중인 '나눔의 장'이 직원 및 고객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나눔의 장은 내부직원이나 외부고객이 원내에서 경험하는 불편사항 및 개선 사항을 직원식당 앞에 비치된 제안함을 통해 건의하는 것으로, 이곳에 제안된 건의사항은 전담직원이 해당부서에 통보, 곧바로 시정조치 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나눔의 장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건의사항을 비롯해 비용절감, 자재관리, 구매, 인사, 노무, 재무, 회계, 경영제도 절차 등 다양한 내용이 접수되고 있으며, 제안자는 물론 우수제안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나눔의 장을 통해 제안된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비상구 계단개선, 항암환자 차광용 비닐팩 칼라교체, 유실물센터 운영등 올 상반기동안 총 24건이 접수됐다.
병원측은 그동안 제안된 건의사항중 해결이 불가능한 3개 과제를 제외한 14개 제안을 해결했고, 현재 7개 과제는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관심이 적었던 직원들도 제안이 채택, 해결되는 결과를 직접 확인한 이후부터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7월과 8월에는 각각 19·21건이 접수되는등 교직원과 내원객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