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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의원 밀집도 '강남구'가 으뜸
[ 2002년 09월 11일 12시 00분 ]
강남구가 서울시에서 병의원 밀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병의원 경영·개원 컨설팅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이 서울시 각 구별 보건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서울시 강남구에는 총 1,375개의 병의원이 개원해 인구 397명당 1개꼴로 병의원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인구 885명당 1개인 서울시 평균의 2배가 넘는 밀집도를 보이는 것이며, 특히 병의원 밀집도가 가장 낮은 노원구(1508명당 1개)의 5배에 이르는 셈이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등 강남권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병의원 밀집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서초구의 경우 607명당 1개 병의원이 개원한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밀집도를 보였지만 송파구는 971명당 1개로 서울시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도봉구는 1405명당 1개의 병의원이 밀집해 있으며, 은평구는 1314명당 1개로 낮은 병의원 밀집도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 각 구별 보건소 자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병의원은 총 11,673개로 이중 강남구에 11.8%의 병의원이 개원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동대문구가 6.7%, 송파구 5.8%, 서초구 5.6%로 강남권에 서울시 전체 병의원의 23.2%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금천구는 1.7%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으며, 용산구(2.1%), 도봉구(2.3%), 성동구 (2.4%), 구로구(2.9%)가 그 뒤를 이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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