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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주름살 제거제 보톡스광고 시정지시
[ 2002년 09월 11일 10시 48분 ]
미국 FDA가 주름살 제거제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보톡스(Botox) 주사제의 TV 및 인쇄 광고가 오도되고 있다고 판단, 제조사인 앨러건(Allergan)에 시정 지시를 내렸다.
FDA가 TV 및 인쇄광고의 오도를 지적한 내용은 2가지로 그 중 하나는 보톡스의 주름살을 펴주는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광고에서 강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광고 전단에 "모든 사람들이 보톡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간단한 시술로 깊은 주름살을 7일 이내에 극적으로 펴준다"는 내용이 그것.
나머지 하나는 보톡스 광고가 모든 주름살 제거에 효과적인 것처럼 부정확하게 암시하고 성형을 위해 보톡스 사용이 가능한 연령이 18~65세라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FDA는 앨러건이 TV 및 인쇄 광고 이외에도 웹사이트에서 성형 목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보톡스 희석요법과 사용량에 대해 판촉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FDA의 이런 지적에 대해 앨러건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제출이 요구된 답변에 대한 초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안면근육장애 치료제로 승인된 보톡스는 주름살 제거제로 승인을 받기 이전에도 라벨표기 사항에 상관없이 주름살 제거 목적으로 사용돼왔다.
주름살 제거 목적으로 정식 승인을 받은 시기는 올해 4월이며, 현재 전세계 보톡스 사용의 40%는 성형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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