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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연구동 건립·교수 재교육 정례화
[ 2002년 09월 12일 12시 14분 ]
고대의대 황적준 신임 학장은 교수연구동을 신설하고,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육방법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적준 신임학장은 12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실력 있는 교수들이 많이 있지만 연구공간이 부족하다"면서 "연구동 신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학장은 "연구동을 짓기 위해서는 300억원 이상 사업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원 수입으로 재원을 마련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며 "학교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대의대는 기초의학 교수들에 대한 해외 학위 취득을 확대하고, 교수 재교육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황 학장은 "현재 생리학교실 등에서 국내 석사학위 취득자들이 해외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교실 차원이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 제도화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 재교육과 관련, 황 학장은 "의대 교수들이 정기적으로 교육방법론을 접할 기회가 없어 은사의 교육방식을 답습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신임교수를 포함해 전체 교수들이 정례적으로 보수교육과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교육욕구를 충족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고대의대는 교육방법론 기획안을 수립,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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