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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개協, KBS에 정정보도 요구등 강력 대응
[ 2002년 09월 12일 13시 13분 ]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가 지난달 KBS 제왕절개 보도와 관련한 정정보도 제소 준비에 분주하다.

산개협은 이번주 상임이사회를 열어 지난달 31일 KBS가 "제왕절개가 늘어나는 이유가 병원의 수익이 좋기 때문"이라고 보도한 내용에 강력 대응할 것을 만장일치로 최종 뜻을 모았다.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유효기간이 한 달이라는 점을 감안, 산개협은 이달 내 모든 준비를 완료해 언론중재위 제소중 가장 효력이 큰 정정보도를 KBS에 요구할 방침이다.

현재 산개협은 여러 회원들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자료수집이 완료되는 대로 정식, 제소를 신청할 계획이다.

산개협 관계자는 "이번 언론중재위 제소를 통해 산부인과 의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시키고 다시는 이와 같은 편파보도가 재발하지 않도록 본보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제왕절개 빈도가 한국이 세계 제1위이며 그 원인이 산부인과 의사들이 수익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라고 매스컴에서 지속적으로 홍보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개탄했다.

그는 "보험지급금 증가에 따른 재정절감을 위해 이러한 보도들이 지속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진정한 의료 질 서비스 향상을 통한 국민의 건강을 먼저 고려해 각 언론이 정확한 보도를 해야 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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