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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피부과등 전문의 내년부터 단계 감축
[ 2002년 09월 15일 12시 52분 ]
정부는 진료과목간의 인력 수급 균형을 위해 의료인력이 과잉 공급된 안과·피부과 등의 전문의를 줄이기로 했다.

16일 오전 열리는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인력의 적정수급을 위해 전공의 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전문의 비율을 줄이되, 안과·피부과 등 공급이 과잉된 과(科)는 줄이고, 병리과·방사선과 등은 확대하는 등 과목별 정원을 조정해 전문의 균형 수급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진흥원의 '중장기 전문의 수급방안과 전공의 수련과정 질적개선 연구' 결과를 반영해 오는 11월 이내에 내년도 정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병원의 의사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전문간호사제를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응급·감염관리·노인·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병상수급에 있어서 복지부는 현재 지역별·기능별 병상의 합리적·효율적 배치를 위해 '병상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보건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 △전공의 수급문제 개선을 위한 상대가치점수의 합리적 조정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종합개선 대책 마련 △선택진료제도 개선 △호스피스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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