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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모병원, 심장재활 프로그램 개설
[ 2002년 09월 16일 01시 01분 ]
가톨릭대 성모병원은 심장질환 환자의 안정적인 회복과 일상 생활 복귀를 위해 심혈관 센터내에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뉴욕 Albert Einstein medical school에서 1년간 심폐재활과 당뇨병 발 질환을 연구한 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이원일 교수가 주축으로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특성이 다른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단계는 갑자기 행동제약이 발생한 환자의 안전한 조기활동으로 빠른 쾌유를 얻음은 물론 퇴원 전 낮은 강도의 운동 부하 검사를 통해 활동 능력을 확인해 퇴원 후 안전한 일상 생활과 직장 복귀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이어 2단계는 심장 기능과 운동능력을 측정, 현재 상태에 맞는 운동 처방으로 다양한 운동기구를 사용한 심장 골격근 능력 증진 운동과 관절 체조, 유연성 운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로 심장질환의 재발 방지를 위해 취미로 할 수 있는 운동의 종류, 강도, 지속 시간을 소개하고 안전성을 검토하는 상담을 한다.

이 프로그램 실행으로 심장 질환 환자는 심장병 재발 방지와 심장병 예방, 일상 생활 및 직업으로 조기 복귀, 불안감과 우울증 감소, 자신감 회복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환자는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 피로감이 감소되고 근력과 지구력이 증가되며 혈압 정상화와 체중감량,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감소된다.

심장재활 치료 과정 대부분은 심장재활팀(재활의학 전문의와 운동전문 물리치료사)의 감독과 심장 상태 모니터링 하에 환자와 1 대 1 개별적으로 시행되며 이 과정에서 환자는 스스로 심장 상태 변화를 관찰하는 기술을 습득해 점차 강도 높은 일상 생활에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안정성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심근 경색증의 과거력이 있거나, 내과적으로 관상동맥 확장 시술 및 심장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 심장병에 걸리기 쉬운 위험인자를 갖고 있거나 심장 이식을 받은 환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성모병원은 "이 프로그램 개설로 향후 심장병 환자들의 정상 생활 복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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