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시군구가 70%에 달하는 반면 일부 지역의 경우 중복 설립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명섭 의원은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18개 가운데 13개가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시·군·구에 있고, 5개만 독립적으로 설립돼 있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의 경우 5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밀집해 있으며, 서울 종로구와 대전 중구, 전남 순천, 제도시에 4개, 서울 동대문구와 강남구, 수원시 팔달구 등에는 3개가 운영되고 있는 반면 충남은 천안에만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가 모두 운영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는 단 한곳도 없다.
김 의원은 "응급의료센터가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역별 편중을 해소하고, 없는 곳에 신설하도록 유도를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