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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 배우자, 환자 이상으로 우울증위험
[ 2002년 09월 16일 11시 14분 ]
2형 당뇨병 환자의 배우자는 당뇨병 환자 당사자 이상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Diabetes Care誌에 발표됐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UCSF) 로렌스 피셔 박사 연구진은 2형 당뇨병 환자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우울증과 불안증을 평가했다.

잠재적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구통계적 요인, 질환 상태, 가족관계를 주목하고 배우자의 우울증 같은 의존적 변수도 측정했다.

그 결과 우울증이나 불안증 발생가능성은 당뇨병 환자 당사자 만큼 배우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에 따라 이런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았으나 여성 배우자의 경우 남성 배우자에 비해 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가족적 변수가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상당한 영향을 준 반면, 인구통계적 요인이나 질환 상태는 유의적인 영향이 별로 없었다고 지적했다.

환자와 배우자가 모두 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었는데 이는 환자에서 우울증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배우자에서는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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