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병원장 이홍식)이 최근 원내에 의학서적과 학술잡지등 4천여권을 갖춘 '오봉 도서실'을 개관했다.
17일 병원에 따르면 약 20여평 규모의 도서실에는 신촌과 광주지역에 나눠져 있던 장서들을 통합해 정신분석에 관한 전집과 의학교과서 등 1,686권, 학술잡지 2,060권 등이 소장돼 있다.
또한 LCD 평면모니터와 최신사양 컴퓨터 등도 구축해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한 정보검색 및 공유가 가능하다.
병원은 올연말까지 도서관내에 DVD 영사시설과 음향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향후 멀티미디어 도서실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도서관 명칭인 '오봉'(五峰)은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의 초대 주임교수를 지낸 김채원교수의 호를 빌어온 것으로, 김 교수는 지난 91년 정년퇴임 당시 정신과학교실 후학들을 위해 도서구입 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