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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독자 상대가치점수체계 개발
[ 2002년 09월 18일 09시 53분 ]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는 수가문제와 관련 병원약사의 독자 상대가치점수 개발을 위해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17일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는 수가문제와 관련 첫 실무회의를 갖고 병원약사 수가현실화를 위해 독자적 상대가치점수 개발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위해 실무회의를 정례화해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비현실적으로 낮게 평가된 병원약사 수가를 정상화하기 위해 연구자료를 공유-분석해 정부에 병원약사 독자 상대가치 점수마련을 요구키로 했다.

법인화를 추진 등 독자성 확보와 맞물려 개국가와 경영여건이 전혀 다른 병원약사의 독자적인 수가체계 확립으로 전체 약사에 대한 수가체계 합리화를 이끌겠다는 포석이다.

내부적으로는 최근 정부가 비공식루트를 통해 밝힌 개국가의 수가를 조정, 병원약사 수가를 마련한다는 의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자는데 대약과 병약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개국가 즉 약사의 수가를 조정해 병원약사의 수가를 마련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의도” 라며 “독자 상대가치점수를 마련, 정당한 수가를 확보해나가는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도 “병원 약사 수가현실화를 위해 대약의 지원은 당연한 것” 이라고 전재하면서 “단 전체 약사의 수가가 낮게 조정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대약과 병약의 갈등구조가 본격적으로 해소될 수 있는 첫 실마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법인화 문제등 해결과제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던 것으로 판단된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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