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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월드베스트병원 제2도약 시동"
[ 2002년 09월 22일 12시 18분 ]
'기다리지 않는 병원, 보호자 없는 병원, 원스톱 검사예약시스템, 친절한 병원, 촌지없는 병원…'
이는 개원 8년차인 삼성서울병원이 의료계및 일반인들에서 받고 있는 평가를 함축한 표현이다. 병원은 이러한 '환자중심병원' 시스템을 잘 구축해 몇년째 부동의 고객만족도 1위 병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병원은 개원 초기 '환자 중심으로의 의료계 문화를 바꾸자'와 '의료계에 환자중심의 새전통을 수립하자'는 모토를 내걸고 1단계 목표로 설정했다.
병원은 현재 1단계 목표는 성공적이었다고 자평,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기반으로 제 2도약을 준비중이다.
병원의 2단계 목표는 '진료의 질'을 높여 의료시장 개방과 같은 외부환경의 급변에도 흔들림없는 진료·연구 월드베스트 병원으로 자리잡는 것.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병원은 △각 과별 협진을 통한 센터 구축 △병동 증축 △외국과 협력체계 구축 △의료사고율 감소 등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병원 주인욱 기획실장(소화기영상의학분과)
[사진]
은 "환자 중심의 병원이라는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진료의 질을 향상시켜 의료시장개방 등 어떠한 외부 변화에도 흔들림없는 병원이 되기 위해 도약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암센터, 뇌신경센터 등 10여개 센터를 가동중인 병원은 지속적으로 관련 과들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센터 운영 및 규모를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주 실장은 "환자 한명이 한가지 질병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여러 질병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를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센터 구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병원은 2004년까지 2000병상으로 증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외국과의 협력체계도 폭넓게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3차 병원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병동과 수술실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1·2차 외래 환자들 때문에 정말 난증환자들을 치료하지 못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되지 않겠느냐"며 병동 증축의 당위성을 들었다.
그는 이어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의료사고율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필수 과제라고 본다"며 "의료사고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전공의와 스탭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1년에 2차례 인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년에 4회로 횟수를 늘려 잡을 계획이다. 또한 스탭들을 대상으로는 환자와 의사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설명의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1·2 단계를 거쳐 삼성서울병원이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주인욱 실장은 "기초과학 분야에 강한 선진외국 연구를 수용, 이를 바탕으로 임상연구 분야에서 만큼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 최고의 병원이 되는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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