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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조돈+정신치료, 성기능 개선 효과적
[ 2002년 09월 22일 10시 23분 ]
항우울제 네파조돈(nefazodone)과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주요 우울증 환자의 성욕과 성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誌에 발표됐다.

성욕과 성기능 변화는 항우울제의 사용과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주요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다.

미국 러쉬-프리스비테리안-세인트 루크 메디컬 센터의 존 자제카 박사와 연구진은 만성 주요 우울증 환자 681명을 대상으로 성욕, 성기능에 대한 네파조돈과 정신치료요법의 효과를 알아봤다.

환자는 무작위로 나누어져 12주간 네파조돈만 투여하거나, 정신치료만 받거나 두 가지를 모두 병행하도록 했다.

성기능 평가를 위해서는 Modified Rush Sexual Inventory를 이용하고 우울증 평가를 위해서는 HAM-D를 이용했다.

임상개시점에서 남성의 65%와 여성의 48%가 성기능 부전을 보고했는데 임상 결과 세 군 모두 성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의 경우 세 군 모두에서 성기능 개선을 보고했다.

우울증상과 성별을 조정했을 때 네파조돈과 정신치료를 병행한 경우 정신치료만 한 경우보다 성욕과 성적 만족도에서 유의적인 개선이 있었다.

그러나 네파조돈만 투여한 경우와 비교했을 때는 두 요법을 병행한 경우와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우울증상의 개선은 남녀에서 성욕과 성적만족도 개선과 관련이 있었고 남성에서는 성기능 개선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네파조돈과 정신치료요법을 병행하는 경우에는 성욕과 성적만족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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