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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프렉사, 리튬보다 양극성 장애치료 효과
[ 2002년 09월 22일 10시 12분 ]
정신분열치료제인 자이프렉사(Zyprexa)가 양극성 장애 환자의 관해 상태를 유지시키고 조증 재발을 억제하는데 리튬(lithium)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제 3회 양극성 장애에 대한 유럽 스탠리 재단 회의에서 발표됐다.

52주간 시행된 이중맹검 임상 결과에 의하면 자이프렉사 투여군은 리튬 투여군에 비해 조증이 재발할 빈도가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자이프렉사 투여군의 임상시험 완료율이 유의적으로 더 높았으며 입원하는 경우도 유의적으로 더 적었다.

반면 우울증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는 두 약물이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지워싱턴대학 메디컬 센터의 프레데릭 굿윈 박사는 “두 약물 모두 효과가 우수했으나 자이프렉사가 수십년간 조증 예방에 황금률로 여겨지던 리튬보다 우수한 효과가 관찰된 것이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자이프렉사의 성분은 올란자핀(olanzapine). 정신분열증 치료에 대한 장기간 유효성이 입증된 비정형 항정신병약으로는 최초의 약물이기도 하다.

1996년 시판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약 1천만 명의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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