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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재택 원격진료서비스 제공
[ 2002년 09월 22일 11시 26분 ]
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는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진료 받을 수 있는 '재택 원격진료 시스템'을 개발, 오는 23일부터 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은 기존 문진 중심의 진료형태에서 벗어나 환자의 진찰을 돕기 위해 환부를 확대해서 관찰할 수 있는 원격 시진기와 심장음, 폐음 등을 청진할 수 있는 원격 청진기도 개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택 원격진료시스템은 대상자가 병원에 있는 주치의와 예약한 시간에 원격진료 시스템을 이용, 실시간 진료 및 원격 시·청진기를 통해 건강상태 진찰, 원격 처방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용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가정의학과 및 건강증진센터 재진자, 내원 예정자로 재택진료를 위한 컴퓨터 환경이 갖추어진 사람이면 이용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은 정보통신부 정보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가정에서 주치의와 실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자나 지방 거주자, 병원 방문이 불편한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 관계자는 "재택 원격진료는 프로그램 설치에 적절한 컴퓨터 환경과 인터넷이 가능한 곳은 전국 어디나 무방하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의학과 또는 건강증진센터 주치의의 사전 진료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재택 원격진료 키트는 원격진료 소프트웨어 CD와 청진기 등이며 서비스 가입비는 99만원이다.

문의는 홈페이지 mydoctor.snu.ac.kr와 원격진료센터(가정의학과 2층) 760-3336로 하면 된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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