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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활성화
[ 2002년 09월 22일 10시 54분 ]
내년도부터 전자의무기록(EMR)이 활성화될 것에 대비해 의료계에서도 전자서명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최근 국내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전자의무기록(EMR)에 전자서명을 도입,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동산의료원이 이번에 개발한 전자서명 시스템은 전산으로 발생되는 PDF파일 형식의 전자의무기록 자료(EMR)에 개인의 인감도장과 같은 전자인증카드를 사용, 체계적으로 저장(데이터베이스화) 관리할 수 있다.
보안전문업체인 소프트포럼은 최근 삼성제일병원, 삼성생명 등과 손잡고 온라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365홈케어(www.365homecare.com)에 PKI 보안시스템 공급에 들어갔다.
소프트포럼이 제공하는 PKI(Public Key Infrastructure공개키기반구조) 보안시스템은 365홈케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각종 의료상담, 진료기록, 건강검진 등을 포함한 원격의료 서비스에 적용되며, 고객의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전달해 민감한 정보 노출을 막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현재 EMR 도입을 추진중인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상당수 대형병원서도 이미 몇해 전부터 전자서명 도입을 적극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발표된 개정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안)에 따르면 전자의무기록은 전자서명법에 의한 공인전자서명이 첨부된 것을 지칭하며, 문서로서 법적효력이 인정된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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