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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국건투 긴급 소집 대정부투쟁 논의
[ 2002년 09월 22일 13시 20분 ]
지역별 '의약분업 철폐' 결의대회가 중단된 가운데 의협은 25일 국민건강권수호투쟁위원회(이하 국건투)를 소집, 향후 대정부 투쟁 등을 논의한다.

이날 국건투서는 기존 예정된 10월 전국집회 및 결의대회가 무산된 수도권과 영남권, 충청권 집회를 다시 강행할 것인지 등의 사안이 집중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계획된 집회의 궁극적 목표가 '의약분업 전면 철폐'와 '대선정국 주도권 잡기'인 측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결실을 맺기 위한 전략적 측면도 숙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뭐라고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전제하면서 "10월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겠냐"고 관측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건투를 두고 봐야겠지만 현재로서 중단된 지역별 결의대회를 재추진하는 데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의 한 구의사회장도 "회원들 열기가 상당히 낮다"고 소개하면서 "지금은 그러한 회원들의 정서를 잘 파악해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를 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25일 국건투 회의 결과를 통해 의료계의 향후 일정이 제시될 예정이지만 전반적인 분위기 및 지역 사정을 감안할 때 이달내 지역별 결의대회가 재추진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대신 내달 전국집회는 보다 규모가 크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이날 국건투에 앞서 시도회장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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