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학원 체계로 전환한 구 원자력 병원이 오는 26일 방사능 재난 발생에 대비해 건립되온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사진>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24일 원자력 의학원에 따르면,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로 응급제염실·전신계측실·수술실·회복실·격리병동(14병상) 등의 진료시설이 갖춰졌으며, 전문의사 5명, 간호사 6명 등 21명의 운영인력이 배치된다.
또한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방사선 재해대책 수립 △응급의료 전문인력 양성 △방사선 비상진료기술 확립 및 관련 연구 수행 △방사선 피폭자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앞으로 원자력 관련 산업체가 밀집된 지역, 119구조대, 군(軍) 의무사령부 및 화생방사령부와 협력을 추진해 전국적인 방사선 비상 진료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 이후 '동북 아시사의 방사선 방재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일본·중국·러시아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 의학원은 체계 변경으로 인해 의학원 산하에 원자력병원(진료부, 교육수련부, 간호부)과 방사선의학연구센터(연구실, 연구기획팀), 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두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