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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무기한 단식농성등 연대파업 준비
[ 2002년 09월 24일 11시 41분 ]
보건노조가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과 '가톨릭 병원 장기파업 사태해결과 가톨릭 혁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내달 16일 연대파업에 돌입하기 위한 단계적 투쟁 계획을 마련했다.

24일 보건노조는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투쟁 결의와 연대파업 전까지 투쟁계획,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보내는 5개항 질의서 등을 공개했다.

차수련위원장과 한용문 강남성모지부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노조원들은 25일부터 명동성당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

보건노조는 가톨릭 신자를 중심으로 '가톨릭병원 장기파업사태 해결과 가톨릭 혁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으며 내달 14일 전국 주교총회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목포가톨릭병원 등 천주교 노사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노조는 "복귀각서 강요와 성추행 행위, 인권유린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강남성모병원앞 연좌농성과 진격투쟁을 매일 추진할 것"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또한" 각 성당과 신부를 대상으로 경찰 성당난입사건과 노조탄압 실상을 알리는 선전물과 비디오를 보내고 내달 초 10여명이 로마교황청 원정투쟁을 진행하겠다"고 결의했다.

보건노조는 "내달 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4일 노동부 국정감사시 국회앞 투쟁, 7일 간부 거점농성투쟁등을 진행해 16일 연대파업 투쟁을 위한 단계적 준비를 하겠다 "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보건노조는 천주교 서울대 교구를 상대로 질의서도 발표, 성당 경찰병력 투입 승인과 노조와 면담약속에도 불구 경찰병력이 투입된 사건에 대한 해명 및 앞으로 노사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공개 질의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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