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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액 100억이상 30품목중 16개 다국적藥
[ 2002년 09월 25일 02시 41분 ]
연간 보험청구액이 100억원이 넘는 의약품중 다국적사 제품이 16개나 되고, 이중 8개 품목은 동일효능을 가진 국내약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홍신 의원(한나라당)은 25일 "지난해 하반기 청구자료를 2배해 산정한 결과 연간 보험청구액이 100억을 넘는 의약품은 30품목으로 이중 다국적 제약사 약은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알서방정',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정5㎎', 한국로슈의 '후트론캅셀100㎎' 등 16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특히 16개 품목중 동일효능을 가진 국내약이 없어 다국적사 약으로 처방할 수 밖에 없는 품목은 8개로 나타났으며, 이들 품목의 총 보험청구액은 2,552억원으로 추정됐다.

또한 동일성분의 국내약이 있는 나머지 8개 품목중 일부 다국적사 약의 보험청구액이 국내약에 비해 최고 210만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다국적사 약 처방 집중화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의원은 "다국적 제약사는 파죽지세로 국내 제약시장을 잠식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 제약산업은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하고 "대체조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료실] 연간 보험청구액 100억원 이상 의약품 관련 자료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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