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백내장과 뇌경색 질환의 진료비가 2년새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시균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입원질환 중 노인성 백내장의 지난해 진료비 지출액은 1,100억원으로 99년 889억원에 비해 23.7%가 증가했다.
또 뇌경색은 99년 805억원에서 2001년 999억원으로 24.1% 늘어났으며, 위의 악성 신생물과 급성 충수염 역시 각각 8.2%, 4.7% 소폭 상승했다.
외래의 경우 급성 편도염의 진료비 지출액은 99년 1,500억원에서 2001년 2,323억원으로 급증했으며, 구강과 관련된 질환(치아우식증, 치수 및 치근단위 질환, 치은염 등)에 지출된 진료비는 99년 4,918억원, 2000년 7,154억원, 2001년 8,421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반면, 본태성 고혈압의 진료비 지출액은 99년 3,248억원에서 2001년 2,288억원으로 급감했다.
박 의원은 "단일 질병으로 구강관련 질환의 지출이 제일 많은 것은 구강질환에 대한 정부 차원에 예방사업이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급여비 지출이 많은 질환을 근본적으로 분석하여 관리해 국가가 예방에 주력해야 할 질환이나 노인성 질환 등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