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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자, 2형 당뇨병 신장질환 적응증 추가
[ 2002년 09월 25일 10시 08분 ]
미국 FDA는 멀크의 고혈압약인 코자(Cozaar)를 고혈압과 신장독성이 있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신질환 악화를 지연시키기 위해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코자의 성분은 로사탄(losartan)으로 혈청 크레아티틴 농도가 상승하거나 단백뇨인 경우 사용하도록 적응증이 추가된 바 있다.

이번 신적응증 추가는 RENAAL(Reduction of Endpoints in Non-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with the Angiotensin II Antagonist Losartan) 임상 결과에 근거한 것.

NEJM誌에 실리기도 했던 임상 결과에 의하면 코자는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 상승은 억제하고 말기 신장질환 악화를 유의적으로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반적 사망률에는 영향이 없었다.

RENAAL 임상을 주도한 하버드 의대의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배리 브레너 박사는 “말기 신장질환은 전세계적인 보건문제가 되어 왔으며, 2형 당뇨병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코자의 신적응증 추가로 환자의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고혈압성 2형 당뇨병 환자의 신독성 치료에 대한 1차 선택약으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를 가이드라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당뇨병은 미국에서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1994년에서 1998년 사이에 모든 말기 신장질환의 40%가 당뇨병이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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