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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저가약'-외래 '고가약' 처방 선호"
[ 2002년 09월 25일 13시 03분 ]
의료기관이 입원환자에는 싼약을 투약하는 반면, 외래환자에는 고가약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민주당 김명섭의원이 2002년 올해 5월 청구된 의료기관 다빈도 의약품 200대품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입원환자에 처방된 고가약은 92품목에 불과한 반면, 외래환자는 117품목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약품의 실제 효능보다 브랜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외래환자에 대한 고가약 처방을 부채질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3병원의 고가약 처방은 원내 148품목과 원외 152품목으로 비교적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종합병원의 경우 원내에서 처방되는 고가약은 117품목인 반면 원외처방은 148품목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병원은 원내 102품목과 원외 113품목을 고가약으로 처방했으며 의원 또한 고가약 품목수가 68품목과 102품목으로 나타났다.

김명섭 의원은 이에 대해 "약제 적정성평가 항목에 고가약 처방기준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명섭 의원실 관계자는 고가약에 대해 "동일 성분내에서의 최고가로 등재된 의약품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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