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대학이 당초 12개대에서 16개대로 늘어났다. 또 정부는 2003학년도에 전환하는 9개 대학에 대해 총 7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9일 현재 의·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대학은 의대가 2003학년도에 가천의대, 건국의대, 경희의대(부분도입), 충북의대(부분도입) 등 4개대이며, 2004학년도에는 이미 지원신청을 한 포천중문의대 외에 경북의대, 경상의대, 부산의대, 전북의대 등 4개대학이 추가신청서를 냈다.
2005학년도에는 이화의대 1곳이 전환의사를 밝힌 상태다.
치대는 전국 11개 대학 가운데 2003학년도에 서울치대, 경북치대, 전남치대, 전북치대, 경희치대가, 2004학년도에 부산치대가 전환하는 등 6개대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03학년도에 의·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9개 대학에 우선적으로 7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115억원을 계상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75억원으로 축소 편성됐다"면서 "예산의 범위 안에서 2003학년도 전환대학을 먼저 지원한 뒤 2004년도 예산을 추가확보해 나머지 대학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03학년도 전환대학은 대학별로 의·치의학 교육 입문 적성검사 개발 및 시행 연구비와 기초의학 실험실습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