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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인정 품목 위탁제조 생산 활성화 전망
[ 2002년 09월 29일 12시 44분 ]
의약품제조에 있어 위탁생산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미 생동성을 인정받은 의약품의 위탁생산시 생동성이 면제되는 품목들이 출현함에 따라 제약회사간 위탁생산 가능성을 타진하는 정보교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

위탁생산은 생동성시험에 드는 5-8천만원의 고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며 시험에서 승인까지 드는 6개월여의 기한의 단축, 별도 설비투자 불필요 등 위탁 제약사에게 도움이 된다.

또 수탁 제약사 입장에서도 생산라인 풀가동으로 원가절감은 물론 별도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양쪽 모두에 이득이 돌아간다.

일부 제약사는 자사공장에서 위탁생산이 가능한 품목들에 대해 유치위한 세일에 나서기도 했다는 것.

이같은 위탁제조 생산은 식약청이 의약품재평가시 생동성시험여부 반영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식약청은 이미 에치팜의 우울증치료제 ‘푸루핀캅셀’, 대유신약의 항진균제 ‘오니코나졸’ 등을 생동성 면제 1,2호로 허가한 바 있다.

식약청 생동성시험 관계자도 “ 처음에는 제약사간 영업정보 노출 등을 꺼려 의약품의 위탁제조생산이 활성화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위탁생산제품의 생동성면제 계획이 발표되자 많은 제약회사들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동일성분 효능효과 제품의 위탁생산 활성화로 불필요한 생동성 시험을 줄이고 기업별로 특화된 생산성의 향상에 따라 전체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미현기자 m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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