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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스로마이신, 난치성 낭포성 섬유증 효과
[ 2002년 09월 30일 11시 10분 ]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이 난치성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에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Lancet誌에 실렸다.

영국 로열 브롬프톤 병원의 마크 로젠탈 박사와 연구진은 8~18세의 낭포성 섬유증 소아환자 41명을 대상으로 15개월간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교차임상을 시행했다.

임상대상자의 1초간 평균 강제호기량(FEV1)은 61%였고, 대개 33~80% 범위에 있었다.

임상대상자는 체중 40kg을 기준으로 40kg 이하인 경우 1일 250mg의 아지스로마이신을 투여했고 40kg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1일 500mg의 아지스로마이신을 투여해 위약과 6개월간 비교했으며 2개월간 휴약기간 후에는 교차시험했다.

연구 결과 아지스로마이신 투여군은 FEV1이 5.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분산이 심해 13명은 개선된 반면 5명은 13% 악화됐다.

삶의 질에 대한 평가에서는 아지스로마이신 투여군과 위약대조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아지스로마이신 투여군은 내약성이 양호해 부작용이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아지스로마이신을 4~6개월간 투여하는 것은 안전하며, 약가도 비교적 싸서 기존의 전형적인 치료제로 적합한 반응이 없는 낭포성 섬유증 환자의 폐기능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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