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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B형 간염치료제 세계 상품화 임박
[ 2002년 10월 01일 03시 09분 ]
국내에서 개발중인 B형 간염치료제의 세계 시장 상품화가 임박했다.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은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B형간염치료제 LB80380에 대한 영국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미국 FDA에 신약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8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금번에 영국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B형간염치료제 LB80380은 동물독성 및 약리시험 등을 통해 충분한 안전성 자료를 확보했다.

또 동물효력 시험을 통해 기존 시판중인 제품 및 임상중인 약물과 비교시 B형간염 치료에 탁월한 약효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치료약물인 인터페론 알파는 비용·효과 측면(치료율 약 30%)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아울러 현재 유일한 B형간염치료제로 99년부터 시판되고 있는 제품의 경우도 1년정도 투여시 일부 환자에서 내성 균주가 생성돼 치료효과가 감소하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LG생명과학의 LB80380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독성 발현없이 5배 이상의 약효를 지니고 있으며, 내성균 제거와 치료중단시 재발 억제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신약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미국 FDA에 임상시험 허가(IND Filing)를 신청함에 따라, 앞으로 만성 B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 2상시험에 곧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06년에는 미국 FDA 허가와 함께 세계시장에서의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재 세계 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약 15억불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아시아 시장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허 향후 제품화될 경우 약 2억불 이상의 대형품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지명기자 jm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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