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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렉스, 생식기포진 전염 위험 1/2낮춰
[ 2002년 10월 01일 11시 53분 ]
생식기 포진 치료제인 발트렉스(Valtrex)가 성적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위험을 절반으로 낮춘다고 샌디애고에서 개최된 미국미생물학회에서 발표됐다.

워싱턴 대학의 로렌스 코리 박사와 연구진은 2형 단순포진이 재발한 환자와 감염되지 않은 파트너로 구성된 1,484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발트렉스의 효과에 대해 4년간 조사했다.

이들은 매일 발트렉스나 위약이 투여됐고, 콘돔 사용을 권고했으며, 8개월간 추적조사했다.

연구 결과 파트너를 전염시킨 경우는 발트렉스 투여군에서는 4%, 위약대조군에서는 2%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 박사는 발트렉스는 성적 전염성 질환의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 최초의 약물로 평가했다.

발트렉스의 성분은 밸라사이클로비르(valacyclovir).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시판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10대 청소년과 성인의 약 4천5백만명이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type 2)는 생식기 포진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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