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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신병원·지방공사의료원 의사 태부족
[ 2002년 10월 02일 02시 40분 ]
국립정신병원과 지방공사 의료원의 의무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의 의무직 인원은 지난 8월말 현재 41명으로 정원 78명의 52.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주병원은 정원 12명중 9명이 부족한 것을 비롯해 부곡병원 13명중 8명, 춘천병원 9명중 5명, 나주병원 15명중 6명, 서울병원 29명중 9명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33개 지방공사 의료원중 24곳은 적게는 1명에서 13명까지 의사정원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9곳만이 의사정원을 유지하거나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은 "특수의료기관과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들의 의사인력 부족이 장기화되서는 안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추가지원을 해서라도 이들 의료기관의 의료인력 정원을 조속히 보충해야 하며, 특히 지방공사 의료원의 경우 현재 150명을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를 추가배치해서라도 정원부족 문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건소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경우 지난 6월말 현재 법정인원 3,000명에서 236명이 부족한 2,764명이 배치된 것을 비롯해 약사는 법정인원 337명의 49.9%인 168명만이 근무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북·충남·경남·제주·울산지역은 보건소 약사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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